홍희덕 의원, 청소노동자 근무환경 개선과 고용불안 해소 위한 좌담회
 

청소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공정한 계약인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홍희덕 의원실에 따르면 의원실과 참여연대는 오늘, '월 75만원, 하루 밥값 300원 과연 공정한 고용계약인가?'라는 제목으로 청소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좌담회를 진행한다.

현재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의 사연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노동자들은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보름 가까이 총장실을 점거하고 있지만 홍익대는 이들과 고용계약 주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희덕 의원은 "최저임금 미만, 2~3개월 수준의 단기계약 등 청소·경비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고용불안은 홍익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성신여대, 한양대, 동국대 등 많은 대학에서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는 문제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의 외주·용역인력 이용은 지난 10여 년 간 공공부문의 합리화·효율화·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확대돼 왔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외주·용역 활용은 저임금·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확대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홍 의원은 지적했다.

홍 의원은 "최근에 성북구청, 관악구청, 과천시의회 등이 청소용역업무의 근로조건을 개선방안을 검토하거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일부 지자체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외주·용역 관행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좌담회를 통해 홍익대 사건으로 불거진 간접고용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되짚어 보고 이들이 처해 있는 불안정한 고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과 제도·정책적 대안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좌담회에는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이상선 공공노조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조직부장, 권영국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영화배우 김여진씨, 유인덕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과장, 황순식 과천시의원·부의장, 학교용역 청소노동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출처 : 메니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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