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1월 취업자 수 32만명 늘었지만 20대는 10만여명 줄어

 

구제역과 한파가 고용에도 악영향을 주면서 지난 1월 실업률이 크게 상승해 4%대에 육박했다. 청년 실업률도 8% 넘는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31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30만명 이상을 유지했다. 하지만 1월 실업률은 3.8%로 지난해 4월(3.8%)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자도 91만8000명으로 지난해 7월(93만1000명) 이후 처음으로 90만명대를 넘어섰다.

기획재정부는 “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을 당초 40만명대로 예상했으나 구제역과 한파 등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10만4000명 급감하면서 예상보다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고용률은 56.8%로 지난해 2월(56.6%)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올해 고용률 목표를 지난해(58.7%)보다 0.1%포인트 이상 높은 ‘58.8% 이상’으로 설정해 놓고 있는데, 첫달 성적표는 2%포인트 이상 모자라는 상태다.

청년(15~29세) 취업난도 계속되고 있다. 1월 청년 실업률은 8.5%로 지난해 7월(8.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취업자도 전체적으로는 늘었으나 20대에서는 10만8000명이나 감소했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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