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은퇴 나이 70세 이상...OECD 최고
 
 
우리나라 사람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늦은 나이까지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일을 해도 노인 빈곤율은 가장 높았고 고령자의 소득은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이 구직시장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나이가 남성은 72.9세, 여성은 70.6세로 나타났습니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실질 은퇴 나이인 남성 64.6세, 여성 63.1세에 비해 크게 높습니다.

남녀 모두 70세를 넘어서까지 일한다는 국가는 멕시코를 제외하면 한국이 유일했습니다.

또, 이웃나라인 일본보다는 3년, 중국보다는 9년 더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은퇴 이후 여생을 마칠 때까지 쉬는 기간도 턱없이 짧습니다.

한국인 남성과 여성이 각각 11.4년과 16.6년으로 OECD 회원국 평균과 큰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사는 동안 가장 오래 일하고 여생을 즐길 시간은 가장 짧지만 한국 노인들은 제일 가난합니다.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이 지난해 49.6%까지 올라 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은 12.6%에 불과했고 40%를 넘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습니다.

고령자의 소득도 근로자 평균 임금의 60%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한국에 대해 사회안전망 확충을 권고하며 특히 연금과 노동시장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자료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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